전세계 코로나 확진 66만 명…伊 사망 1만 넘어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 2020.03.29 10:39
전 세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66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3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확진자가 12만 명이 넘어 세계 최대 감염국이 된 미국은 뉴욕주와 인근 주 일부를 봉쇄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29일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한국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6만706명, 사망자 수는 3만652명이다.

가장 피해가 확산세가 심한 국가인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만1478명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10만명이 넘는다. 하루 사이 사망자가 515명 늘어 총 2211명이 됐다.

뉴욕주는 당국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고, 병원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일주일간 부분적으로 봉쇄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사망자 수가 1만명(1만23명)을 넘겼다. 오는 31일 이탈리아는 조기를 내걸고 전국 추모 의식에 들어간다. 가장 피해가 큰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은 하루 동안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스페인은 7만3235명, 독일 5만7695명, 프랑스 3만8105명, 영국 1만7312명 순으로 유럽 내 확진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란도 감염자 수가 3만 명을 넘었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인도는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내렸으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 1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중국에서는 4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1명을 제외한 44명 모두 해외에서 역유입 된 사례라고 중국 보건 당국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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