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이하 유벤투스 선수단이 월급 4개월 삭감에 합의했다.
유벤투스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인 건강 비상사태로 인해 스포츠 활동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않고 있다. 잔여 시즌 보상에 대해 선수단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3월, 4월, 5월, 6월에 해당하는 월급이 삭감된다. 선수와 코치 등 개인적인 세부 내용은 몇 주 내에 마무리가 될 것이다. 이는 약 9000만 유로(약 1200억원)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시즌 일정이 변경될 경우 실제 치른 경기 수에 따라 조건부 보상이 돌아갈 것"이라 덧붙였다.
구단은 끝으로 "유벤투스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선수들과 감독이 헌신한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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