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전세계 '코로나19' 현황…확진자 60만명 육박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 2020.03.28 09:27

세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수가 60만명을 내다보고 있다. 미국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등하며 중국을 뛰어넘은 상황이다.

28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9만3291명, 사망자수는 2만7198명에 달한다.

미국 내 확진자 수는 총 10만2338명으로 하루새 1만 이상 폭증했다. 사망자는 1604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전날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올라선 데 이어 이날 10만명 선도 넘었다. 이 때문에 뉴욕주는 당초 다음주로 예정됐던 학교의 개학 시점을 2주 연장해 다음달 15일까지 휴교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중국을 넘었다. 현재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498명이다. 사망자도 하루 만에 1000명 가까이 발생하는 등 최악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134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스페인에서는 6만428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스페인에서 사망자수도 5138명으로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어 독일이 5만871명, 프랑스가 3만2964명 등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많다.

영국에서는 1만45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며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대응의 책임은 내게 있다"고 밝혔다.

중동의 이란에서는 3만2332명의 확진자가 발생, 확진자수로는 세계에서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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