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시에서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330원(10.12%) 오른 359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은 6.42%, 두산인프라코어는 1.98%, 두산밥캣은 4.61%, 두산퓨얼셀은 4.88%, 두산솔루스는 1.07% 상승했다.
지난 26일 두산중공업은 KDB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4월 만기가 도래하는 6000억원 규모 외화공모채를 비롯해 연말까지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두산중공업은 1조원 규모의 자금 수혈을 받으면서 유동성 부담을 일정 부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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