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정기 주주총회 개최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3.27 14:50
글로벌 화장품 풀서비스 플랫폼 업체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제19기 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귀국하지 못한 정인용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풀필먼트센터에서 영상 콘퍼런스를 통해 주총 전 모두발언을 하고, 총회를 마친 후 주주들과 별도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 의장을 맡은 최선영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심화에도 올해 단일고객 의존도 감소 및 매출 다변화를 통한 질적 향상, 각 자회사들의 정상화를 통한 매출 및 수익기여 극대화, 추가 성장 모멘텀을 위한 적극적인 신규투자 집행 등 3가지 경영과제를 제시했다.


정인용 대표는 주주총회를 마친 뒤 주주간담회에서 최근 코로나사태로 인한 기존 사업계획 전면 재조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올해 매출 1400억원 및 영업이익 80억원, 내년 매출 1750억원 및 영업이익 175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영상을 통해 미국 풀필먼트센터를 주주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 잠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현재 시장은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뀌고 있다"며 "회사가 현금을 많이 확보한 상황에서 좋은 투자 기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예약 환자만 1900명…"진료 안 해" 분당서울대 교수 4명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