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총은 주주들의 위임장 중복 확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낮 12시 5분쯤 시작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원태 한진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양 진영이 맞붙었다. 각기 추천한 사내외이사 후보 수의 총 합은 18명이다.
현재 임기가 남은 사내이사 1인과 사외이사 3인을 감안하면 조 회장 측이 9인의 사내외이사를 확보, 최소 동수를 확정지었다.
주총은 이제 조현아 3자연합 측 사외이사 후보 4인, 양측의 사내이사 후보 4인과 기타비상무이사 등 총 9인의 이사진에 대한 투표 및 발표를 남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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