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27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강석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013년 안랩 전략사업본부장(전무)으로 입사한 후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한편 안랩은 이날 사옥에서 6년 임기를 마친 권치중 전 대표의 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 전 대표는 2011년 11월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안랩에 입사했다. 2013년 말 대표이사를 맡아 안랩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었다.
이날 이임식에서 권 전 대표는 "모든 안랩 임직원과 함께였기에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견조한 성장으로 이어가는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다"며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25세가 된 '청년 안랩'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시라"고 당부했다.
강석균 신임 대표 취임식은 오는 4월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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