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CEO를 비롯한 핵심 임원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에서다.
윈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김대연 대표이사가 지난 25일(결제일) 2,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대표 보유 주식은 53만 2,000주로 늘었다.
김 대표는 주가 하락폭이 컸던 지난 17~18일에도 3만주를 매수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1만주를 매수하는 등 꾸준히 자사주를 사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조학수 부사장이 500주를 장내매수 하기도 했다. 조 부사장은 윈스 연구소장이다.
CEO와 연구소장의 추가 매수뿐 아니라, 자사주 취득도 겸하고 있다.
지난 23일 윈스는 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약 1년간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윈스 측은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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