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박대수 신임 대표 선임…"융합보안 확대"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20.03.27 11:28
박대수 신임 KT텔레캅 대표/사진제공=KT텔레캅

KT텔레캅이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대수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대수 사장은 1989년 KT에 입사해 공공고객본부장, 경제경영연구소장, 사업협력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KT그룹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

KT텔레캅 측은 "박대수 사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한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로, KT그룹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수장을 만난 KT텔레캅은 올해 고객 중심의 ICT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 영역에선 기술 혁신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지능형 관제·출동 시스템으로 출동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맞춤형 통합 오퍼링(Offering)을 제공하고 출동·관제와 ICT 기술을 활용한 무인화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대수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겸손·경청·권한위임 등 신뢰경영을 기반으로 회사와 구성원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며 "KT그룹의 강점인 AI·5G 등 새로운 ICT 기술을 접목시킨 융합보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원하는 안심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중심 보안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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