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왕세자 코로나 검사 특혜?…새치기 안했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20.03.26 22:31
찰스 왕세자/사진=AFP

영국 정부가 찰스 왕세자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에드워드 아가르 영국 보건보 장관은 26일 브리티시스카이브로드캐스팅(BskyB) 계열의 뉴스 채널인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찰스 왕세자의 증상과 상태는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충족했다"며 "찰스 왕세자는 새치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인 25일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에서는 많은 검사를 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해 기침과 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더라도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없다. 일단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심각해져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찰스 왕세자가 가벼운 증상 외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에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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