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제품 전성시대…100% 천연성분 ‘베글’ 눈길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 2020.03.27 16:41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세계적으로 창궐함에 따라 우리의 일상생활 방식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뿐만 아니라 소독제와 항균, 살균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균, 살균제품들은 유해균을 사멸하기 위한 화학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화학제품들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과정에서 건강이 위협을 받을 수 있으며 단기간 사용한다 해도 천식, COPD 같은 만성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과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아이, 노년층일수록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베글(VEGLE)/사진제공=에스앤엘에스
이에 화학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 ㈜에스앤엘에스(S&LS)가 출시한 ‘베글’(VEGLE) 스프레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베글은 강원도 철원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와사비(고추냉이)를 원료로 하여 천연증류 방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우리가 흔히 와사비로 잘 알고 있는 고추냉이는 탈취효과뿐만 아니라 대장균, 살모넬라균, 곰팡이 등 유해 박테리아에 대한 강력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부에 존재하면서 여드름, 종기 등과 같은 피부감염질환의 형태로 나타나는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하여도 강한 항균작용을 해 피부미용에 있어서도 활용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업체 측은 베글이 화학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와사비를 이용한 100% 천연제품인 만큼 남녀노소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베글은 미국 FDA 등록 시험기관의 안전성 검사를 마쳤을 뿐만 아니라 국내 공인 시험기관에서 폐렴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에 대하여 99.9% 이상의 항균력을 입증했다. 천연제품으로는 어려운 99% 이상의 탈취성능도 보였다.

에스앤엘에스의 정배로 본부장은 “베글은 항균력 및 안전성을 검증받았을 뿐 아니라 먹을 수 있는 100% 천연성분이라서 호흡기에 해롭지도 않다”면서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이 높아지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에서도 베글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다. 고객들이 처음에는 집안의 베개, 침구, 의류에 뿌리셨는데 최근에는 마스크와 손에도 뿌리시고 책상 위, 컴퓨터 자판, 차량 시트 및 에어컨 등에도 사용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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