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0 최신 기능, 갤S10서 쓴다…SW 업데이트 진행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0.03.26 17:24
카메라 앱에서 ‘싱글 테이크’ 촬영 모드 이용 화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0'의 최신 기능을 넣은 갤럭시S10·노트10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SW 업데이트는 국가별로 순차 진행되며, 국내는 4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갤럭시S10·노트10 사용자도 '싱글 테이크'를 비롯한 야간 모드·프로 동영상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과 확장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싱글 테이크는 사용자가 촬영하는 동안 초광각, 라이브 포커스, 타임랩스 등 다양한 렌즈와 기능이 작동해 여러 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기능이다. 촬영 후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최대 10개의 베스트 샷과 4개의 영상을 추천한다. 야간 하이퍼랩스도 추가됐다.

수동 모드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프로 동영상 기능도 추가된다. 감도(ISO)·셔터 속도·노출 정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중 카메라 전·후면 변경도 가능하다.

업데이트로 한층 똑똑해진 갤러리를 활용하면 사진 정리가 더 편리해진다. 갤러리 상단 '클린뷰' 버튼을 누르면 AI 기술을 적용해 동일한 피사체가 찍힌 사진을 자동으로 모아서 정리해 준다. 사용자는 모인 사진에서 가장 잘 나온 사진만 남길 수 있다.


사진에서 손가락으로 줌인한 후 좌측 상단 코너에 있는 '퀵 크롭'을 누르면 화면에 표시된 이미지만큼 바로 자를 수 있다.

퀵 쉐어와 뮤직 쉐어 등 추가된 공유 기능 /사진=삼성전자
업데이트된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더 빨리 공유할 수 있다. '퀵 셰어'는 연락처에 있는지인들 중 가까이 있는 사람을 확인해 더 많은 사람과 사진·동영상 등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기존에 연결돼 있던 블루투스 기능을 해지하지 않아도 옆에 있는 친구가 내 블루투스 스피커나 차량 오디오에 음악을 켤 수 있는 '뮤직 셰어'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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