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시에서 셀트리온제약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1만600원(17.58%) 오른 7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7만59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셀트리온제약의 현재 주가 기준 시총은 2조4172억원이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은 1.64%,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4% 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계획 발표 이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보다 셀트리온제약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 항체 치료제 개발 첫 단계인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7월 임상시험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