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금융 플랫폼'으로 확고..GS25, 증권사와도 협력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20.03.25 18:05

GS리테일, 8개 은행이어 삼성증권과 MOU..수수료 면제 등 유통-금융 융복합 공동 개발

GS리테일 MD 본부장 김종수 전무(오른쪽), 삼성증권 Retail 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이 주요 은행에 이어 증권사까지 제휴 범위를 넓히며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GS리테일은 2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삼성증권과 전략적 업무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와 삼성증권 리테일 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편의점 ATM(CD)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 △양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융합을 통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다음달 3일부터 삼성증권 고객이 전국 GS25 매장에서 운영하는 1만2000여대의 ATM(CD)로 현금 인출 거래를 할 시 출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삼성증권 고객이, GS25 내 ATM(CD)을 통해 삼성증권과 동일한 조건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삼성증권과의 MOU로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금융사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 8곳을 포함해 총 9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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