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확진자 방문..국내 1위 신세계 강남점 네번째 휴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20.03.25 17:25

트리플 역세권에 고속버스터미널 인접 유동인구 많아..내부 방역 지속적으로 해와 26일 정상영업

신세계 강남점/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25일 오후 5시 조기 폐점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강남점이 확진자 방문으로 문을 닫은 건 벌써 네번째다.

이 상권은 트리플 역세권(3, 7, 9호선)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연결돼 서울 강남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아 그만큼 확진자 방문도 잦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국내 백화점으로는 최초로 거래 규모 2조원을 돌파하며 1위 백화점 매장에 올랐다.


신세계는 이날 확진자 방문 확인 직후 선제적으로 조기 폐점했으며, CCTV로 확인된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를 방역한다.

서초구청 감염병관리팀 등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는 26일 정상 영업 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그간 자체적으로 내부 소독을 꾸준히 해온 것과 확진자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했던 점을 고려해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26일부터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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