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지속성장 위해 내부혁신역량 강화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0.03.25 15:08

내부혁신 수준 진단 통해 시대변화 체계적 대응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부산항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 추진을 위해 내부 혁신수준 진단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기관의 혁신역량과 혁신활동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향후 종합적인 혁신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BPA가 내부의 혁신역량에 주안점을 둔 이유는 그간의 혁신 활동이 부산항의 운영과 건설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실무자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사회적가치·혁신 실무추진단’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직원 23명으로 구성했고 현업과 연계된 40여 개의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했다.


특히 해수열을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구축과 크루즈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된 크루즈 팝업마켓 등은 환경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로 대외적으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기관의 혁신활동 진단영역을 도출하고 임직원의 혁신수준을 전문가가 진단, 향후 추진할 혁신활동의 개선점을 발굴해 직원의 혁신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을 통해 국민과 이해관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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