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최고 경쟁률 543대 1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20.03.24 21:45

804가구 모집에 5.8만여명 몰려, 평균 72대 1… '힐스테이트 부평'도 평균 84대 1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석경 투시도

코로나19(COVID-19)로 자산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규제 풍선효과'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에선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가 최고 50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

24일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총 804가구를 일반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1순위 청약에 5만8021여명이 몰려 평균 7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거주자에게 50%가 우선공급되는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서 84B 타입이 35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7가구 모집에 해당 지역에서만 9530명이 몰렸다. 84B 타입 기타지역 1순위 경쟁률은 543.7대 1에 달했다.

해당 타입의 분양가격은 최고 7억693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와 기타옵션,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8억원에 달한다.

최고 분양가격이 9억5050만원으로 중도금 대출이 안 되는 102A 타입도 해당지역 과 기타지역 경쟁률이 각각 56.75대 1과 93.24대 1에 달했다. 최고분양가격이 12억원을 넘는 120A 타입도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경쟁률이 12.64대 1, 19.79대 1을 기록했다.


이 밖에 다른 중대형 타입도 모두 1순위에 마감됐고, 최고 분양가격 25억원 중후반대인 175A와 175B도 각각 해당지역에서 56대 1, 2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구역에 위치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청약 순위별로 공급 가구수의 50%를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인천광역시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50%는 인천 거주자 중 우선공급에서 낙첨된 자를 포함해 수도권 지역 거주자(서울, 경기도)에게 공급하며, 동일 순위 내 인천거주자 신청접수 결과 미달가구를 수도권 지역거주자에게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

한편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인천 부평구 '힐스테이트 부평'도 487가구 모집에 4만1048명이 몰려 8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51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 1만7417명이 몰려, 1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84타입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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