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홀딩스, 내부회계 관리 '비적정' 의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3.24 18:42
LS그룹 계열사인 도시가스 업체 예스코홀딩스가 내부회계 관리에서 비적정 의견을 받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예스코홀딩스는 2019 사업연도 회계감사에서 회계법인으로부터 내부회계 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재무상 중요한 오류사항을 발견하고 이를 재무제표에 적절하게 반영하는 것과 관련한 충분하고 적합한 통제철자를 운영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내부회계 관리제도란 기업이 내부적으로 작성하는 회계 정보가 적절한 회계기준에 맞게 작성될 수 있도록 하는 회계통제시스템이다. 내부회계 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을 수록 회사가 발표하는 실적 등 각종 수치의 신뢰성이 높아진다.

예스코홀딩스는 코스피 상장사로서 내부회계 관리제도 비적정이라도 별다른 제재는 없다. 하지만 회사의 내부 회계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하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내부회계 관레제도 비적정을 받으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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