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메디프론 경영권 인수…유증 1주 지연"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03.24 17:49
브레인콘텐츠는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의 경영권 인수 절차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브레인콘텐츠는 올해 2월 메디프론의 최대주주와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한 달여간 실사를 진행,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양수도 잔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메디프론은 현재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브레인콘텐츠와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 천연화장품 브랜드 스와니코코가 참여했다.

다만 스와니코코가 유상증자에 신규 참여하면서 일정이 당초보다 늦춰졌다는 설명이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납입 이후 최대주주는 브레인콘텐츠다.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19.69%다.


문종욱 브레인콘텐츠 대표는 "경영권양수도 완료와 같은 날 예정했던 유상증자는 사업시너지를 위한 신주 배정자 추가로 납입이 일주일 연기됐다"며 "신주 배정자 추가로 납입이 연기됐으나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증자대금 납입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안정적인 자금력과 지분율을 가진 최대주주로 메디프론이 신약개발 바이오 회사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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