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주말 KTX 58회 감축…일반열차·평일KTX 현행 유지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3.24 15:55

28일부터 토요일 30회, 일요일 28회 감축

경부선·강릉선 KTX 운행 감축 열차 시간표/자료: 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는 28일부터 주말 KTX 운행을 일부 감축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평소 이용객이 많아 주말(금~일요일)에는 KTX를 추가 운행했지만 최근 국민의 여행자제 등으로 여행객이 급감해 주중보다 이용객이 적은 상황을 고려해 토요일 기존 332회에서 302회로 30회, 일요일은 328회에서 300회로 28회 각각 감축한다고 설명했다. 주중과 금요일에는 기존대로 각각 275회, 322회 운행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민 생계와 밀접한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출퇴근·출장 등 비즈니스 이용객이 이용하는 평일(월~금) KTX는 현재와 같이 운행한다"며 "주말에 운행하지 않는 KTX 차량은 방역과 정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철도는 '승객간 거리두기'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한 창측 좌석 우선 배정과 출퇴근 시간 '정기승차권 이용객간 거리두기'를 위한 자유석 객실 확대(194→374칸)는 계속 시행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3. 3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