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조원태 회장에 손..한진칼 급락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3.24 14:18

[특징주]

24일 오전 내내 강세를 유지하던 한진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법원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주주연합의 의결권 관련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시에서 한진칼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8000원(13.72%) 내린 5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장 중 6만36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다 단숨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서울지방법원은 조 전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 반도건설로 구성된 주주연합이 지난 3일과 12일 제기한 의결권 관련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조 전 부사장 등 주주연합의 의결권 행사 가능 지분이 낮아지는 등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지분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조 회장 측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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