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신문, 진실을 발견하는 습관’(김윤하·51·광주광역시)이 꼽혔다. 우수상에는 ‘정보의 홍수시대, 신문이 팩트입니다’(유의태·63·경기 군포시)와 ‘신문, 세상을 보는 행복한 즐겨찾기’(김태훈·25·경기 남양주시) 2편이 선정됐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는 수상작들을 24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신문, 진실을 발견하는 습관’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신문이야말로 진실을 밝혀내는 최상의 매체라는 점을 짧고 간결하게 잘 표현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올해 ‘신문의 날’ 표어 응모작은 총 2480건으로 지난해보다 소푹 줄었으나 눈길을 끄는 표어가 많아 당선작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특히 대상 선정을 놓고 심사위원들은 2시간여 고민 끝에 ‘진실’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우수상 2건 역시 무엇이 정보이고 사실인지 신문을 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판단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64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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