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임원 140명 47억 주식 매입.."위기극복 동참"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20.03.24 09:33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주가방어와 책임경영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사의 임원들이 주식 매입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 임원 51명은 지난 23일까지 총 26억원 규모(1만 6000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 5개사의 임원 89명도 각자 소속된 회사 주식 총 21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그룹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자 자발적인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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