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코로나19 국내 사망자가 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8명 중 6명은 대구 지역 확진 환자다.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80대와 90대다.
111번째 사망자는 86세 여성으로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동산병원 입원치료 중 지난 22일 사망했다.
112번째 사망자부터 115번째 사망자도 모두 지난 22일 사망했다.
112번째 사망자는 68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파티마병원 입원치료를 받다 숨졌다. 86세 여성인 113번째 사망자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었다.
85세 여성인 114번째 사망자는 경기 지역 확진 환자다. 지난 19일 확진 이후 명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115번째 사망자는 91세 여성으로 경북 지역 확진자다. 지난 11일 확진 판정 이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96세 여성인 116번째 사망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가톨릭대병원 입원치료 중 이날 사망했다. 117번째 사망자(82세·여성)과 118번째 사망자(91세·여성)는 각각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 숨졌다.
중대본은 이들의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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