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귀국 후 원주 머물던 20대 유학생 코로나19 '양성'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0.03.23 19:05
[파리=AP/뉴시스]22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프랑스 파리의 인적 없는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을 걷고 있다. 프랑스 의회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선포로 정부는 코로나19를 옮길 위험이 있는 사람을 체포·구금하는 등 방역에 필요한 강력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2020.03.23.

프랑스에서 귀국한 20대 여성이 코로나19(COVID_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원주시는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원주로 이동한 25세 여성 유학생 A씨가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프랑스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공항 내 격리시설 부족으로 검사 후인 23일 새벽 강원 원주시에 있는 이모 B씨 집으로 이동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양성 판정을 받자 B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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