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팔달령 만리장성이 오는 24일부터 다시 개방된다고 보도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23일부터 인터넷에서 실명인증 방식을 통해 예약해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전국 의료종사자들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중국 최대 규모 동물원인 베이징동물원도 휴업 58일 만인 이날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동물원 또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날까지 예약을 먼저 받고 관람객을 받기로 했으며, 인원수가 수용인원의 30%에 달하면 입장을 정지하기로 했다.
주요 관광지 재개 외에도 중국 곳곳에서는 코로나19를 뒤로 하고 정상적인 일상을 회복하는 움직임이 엿보인다.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중국 우한시는 23일부터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했으며, 멈췄던 대중교통 운행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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