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용인 29번 확진자 B씨(49)가 지난 18일 오전 11시53분부터 12시20분까지 광주 광산구 한 식당을 방문했다.
이 식당 직원들은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했지만 B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B씨는 승용차를 이용해 나주와 광주를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출장을 다녀왔고, 이후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을 방역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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