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1만원' 특가상품 도입 잠정 연기…"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3.23 11:42

한국철도 "코로나19 진정 상황에 따라 추진시기 확정할 것"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25일부터 시행하려던 '이겨내자! 동대구 KTX 1만원' 특별할인을 잠정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키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동대구역 출발·도착할 때 적용되는 '동대구 KTX 1만원' △전국 모든 KTX역을 대상으로 한 '너랑나랑 KTX 2인 4만9000원' 상품 도입은 미뤄졌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특별할인 상품 시행일을 25일로 정했다"며 "그러나 지난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3월22∼4월5일)'을 선포하고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의 방안을 발표하면서 시행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 상황에 따라 특가상품 추진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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