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라이브 특강 접속자 폭주…"유튜브서 시청 가능"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0.03.23 11:14
EBS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23일부터 실시간 강의를 시작한 EBS가 접속자 폭주로 정상적인 서비스에 애를 먹고 있다. EBS는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띄워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EBS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2주 간의 '라이브 특강'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EBS 플러스2 채널에서 방송으로 하루 3분씩 2교시 강의를 볼 수 있다.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는 EBS 홈페이지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초등 3~6학년엔 30분씩 4교시 강의를, 중학생은 하루 40분씩 4교시 강의를, 고등학생은 50분씩 6교시 강의가 제공된다.


하지만 이날 첫 강의 시작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EBS 홈페이지 접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BS 관계자는 "홈페이지 강의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이용자들이 폭주하면서 접속이 여의치 않다"며 "현재 조치를 취하고 있고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강의를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EBS는 홈페이지 공지문에서 "현재 접속량이 많아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2주 라이브 특강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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