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분야 대학생과 청년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청년 창업 경진대회(F-Startup On Ai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소 창업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이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초창업부터 모의 창업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총 8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개인 또는 5명 이하의 팀을 구성, 지원하면 된다. 산림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청년 임업인·임업후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 산림청 누리집으로 받는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살린 △창업아이템 개발 △사업 계획 작성 △마케팅 △투자 유치 등 모의 창업을 경험하며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가정신을 체득하게 된다.
업종별로 팀을 구성해 아이템 구상부터 모의 창업까지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및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성과 공유회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팀을 선정, 글로벌 창업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상(산림청장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산림청장상, 상금 80만원), 우수참가자(팀별 1인. 해외연수)도 선정, 시상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의 도전·진취성 등 기업가 정신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산림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예비창업가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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