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19 신규확진 39명 역유입…본토내 확진 다시 '0'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20.03.23 09:42

(상보)中코로나19 누적 확진 8만1093명, 사망 3270명

[우한=신화/뉴시스]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양구 천자쭈이 지역에서 9일 당국자가 "이곳은 코로나19 프리 지역"이라고 쓴 종이를 벽에 붙이고 있다. 이 곳은 지난 9일 코로나 19 감염자가 없는 곳으로 인증받았다. 2020.03.10
중국 전역에서 지난 2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39명이 나왔는데 모두 해외 역유입사례다. 전날에는 중국 본토내에서는 해외 역유입에 따른 2차 감염 사례가 1명 나왔는데 다시 신규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8만1093명이 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9명 늘어, 총 3270명이다.

신규 확진자 39명은 모두 역외 유입사례다. 지역별로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푸젠(福建), 광둥(廣東)이 6명, 산둥(山東), 간쑤(甘肅)가 2명, 저장(浙江), 허난(河南), 충칭(重慶)이 각각 1명이었다.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353명이 됐다.

본토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는 코로나19 공식집계후 닷새째 확진자 수 '0'명을 기록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9명인데 모두 후베이성 우한에서 나왔다.

이날 추가 완치자는 459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7만2703명이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5120명이며 이중 중증 질환자는 1749명이다.

중국 전체 치명률은 4.03%다. 우한의 치명률은 5.03%이며, 후베이 외 중국 지역의 치명률은 0.8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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