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코로나19 확산...미화공무직 1명 확진 후 긴급 방역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0.03.22 10:25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정부청사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청사출입 시 열화상카메라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DB(행정안전부 제공)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 중인 미화 공무직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신속하게 긴급 방역 등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14일부터 설서와 장염 증상으로 병가를 사용했고, 20일 오전에는 기침, 가래 등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동 건물 전체와 미화직원들이 사용하는 공용공간(휴게실, 지하작업장, 화물승강기 등) 및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하여 소독을 완료했으며, 동일 근무지 직원(4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또,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 직원의 동선을 확인하고, 청사미화원 전체(320명)를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공지하고 증상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해수부 확진자 발생 후 보건소 지침에 따라 5동 근무 미화 공무직(1~6층) 및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전체 미화 공무직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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