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생각에 눈물" 김문수, 자유공화당 탈당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 2020.03.22 10:05

[the300]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 /사진=머니투데이 DB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22일 “어제(21일)자로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이 합당한 지 18일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공화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북한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무리)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나는 태극기 들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월31일 자유통일당을 창당했고, 이후 태극기세력 대통합이라는 열망으로 3월3일 우리공화당과 합당해, 자유공화당을 창당했다”며 “그러나 저의 역량부족으로 양당의 노선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중도하차 하게 돼 참담한 심경'이라는 김 대표는 “32년 형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4명의 국정원장 등 희생자들과 주사파 일당과 용감하게 앞장 서서 싸우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광훈 목사를 생각하면 눈물만 흐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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