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종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공무직 직원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팡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대전에 거주하는 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50대 공무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관계부처는 두 사람 모두 해수부가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5동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세종관가 근무자 가운데 3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첫 코로나19 확진판정이 나온 데 이어 확진자 28명이 나와 정부부처 처음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됐다.
당시 해수부는 사무실 내 감염이 확인되자 근무인력 795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실시했다. 다만 21~22일 확진판정을 받은 청사관리본부 직원은 당시 검사 대상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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