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격리 무시' 폭포 가려던 한국인 21명 추방

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 2020.03.19 18:04
방송화면 갈무리

아르헨티나 정부가 한국인 21명 등 외국인 관광객을 추방한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관련한 격리 조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18일 현지방송인 크로니카TV와 라디오 미트레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당국은 한국인 21명과 이탈리아인 1명을 추방 조치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1일부터 한국, 중국, 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확산된 국가로부터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14일 동안 격리하도록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21명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인근 호텔에서 14일 동안 격리돼 있었어야 하지만, 18일 미시오네스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려다 공항 경찰에 붙잡혔다.

당국은 이들이 이구아수 폭포로 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