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9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282명을 기록했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와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각각 85명, 33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시는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확진자 282명 중 224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58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85명을 기록했다. 구로콜센터에 근무하거나 교육을 받았던 1차 확진자 57명이며 확진자 가족·밀접접촉자인 2차 확진자가 28명이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33명이다. 한달간 스페인·프랑스 등을 여행한 20대 노원구 주민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동작구의 부부도 일주일간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이후 감염됐다.
확진자는 성북·마포·동작·강남구에서 각각 2명씩 발생했다. 용산·광진·노원·양천구도 1명씩 추가됐다.
서울에서 5만2259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아 4만78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4415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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