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유니온페이 결제망 이용···30분만에 해외송금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20.03.19 08:56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19일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활용해 기존 은행 송금 대비 10분의1 수준 수수료로 30분 만에 해외로 돈을 보낼 수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돈을 받는 사람이 유니온페이 카드를 갖고만 있으면 KB국민카드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은행망을 활용한 외화 송금과 비교해 △전신료 △중개 수수료 △수취 수수료가 없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금에 걸리는 시간도 평균 30분 내외로 통상 3일 걸리는 은행 송금 시간보다 짧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카드 회원이고, KB국민은행 계좌가 카드 결제 계좌인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은 중국 지역만 가능하다. 향후 다른 은행 결제계좌를 카드 결제계좌로 사용 중인 고객들도 이번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금 가능 지역도 동남아,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해외송금'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향후 송금 대상 국가 확대를 비롯해 해외 송금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부가·편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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