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전세계 코로나19 현황…총 확진자 22만 육박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 2020.03.19 07:50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2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도 9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19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와 통계사이트인 worldometer에 따르면 전 세계 156개 국가 및 지역(섬 등 포함)에서 21만8175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893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확진자는 2만288명, 사망자는 982명이 늘었다.

유럽 내 확산세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수가 총 3만5713명, 사망자는 2978명에 달한다. 이는 전날 대비 확진자는 4207명, 사망자는 475명 늘어난 것이다. 하루 기준 사망자와 확진자 증가율 모두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사망자 수(3237명)와의 격차도 크게 좁혀졌다.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피해가 크다. 누적 확진자수는 1만4769명, 사망자는 638명이다.

이날 독일에서의 확진자 수가 1만2327명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도 28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도 확진자 수가 9052명으로 집계돼 한국을 앞질렀다. 한국은 8413명(사망자 84명)이다.


이로써 유럽에서만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네 나라가 한국보다 더 많은 확진자를 가진 나라가 됐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도 한국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9014명이고 전체 사망자 수는 최소 150명으로 집계됐다.

중동의 이란은 누적 확진자 1만7361명으로 이탈리아 다음으로 감염자수가 많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전역 내 누적 확진자수는 8만8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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