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코로나19 여파로 사업보고서 지연제출 제재 면제 심사 신청"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0.03.19 08:15
엘아이에스는 사업보고서 등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거래처가 중국 우한과 청두,몐양에 위치하고 있고,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거래처로부터 채권조회서 및 관련 서류의 회수가 지연되고 있어 금감원에 사업보고서 등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조치로 인하여 '이동제한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의 관공서 및 은행들 역시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어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관련 서류를 받아 제재 면제 신청 후에도 사업보고서 등의 당초 일정을 최대한 준수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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