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현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3회말에 등판해 2사 이후 박동원의 강한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이 장면 직후 양기현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키움 관계자는 "양기현 선수 뼈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나 나왔다. 오는 19일 다시 한번 MRI 촬영을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두가 가슴이 철렁한 상황이었다. 지난 16일 예정됐던 청백전을 앞두고 38.3도의 고열을 보인 선수가 나온 데 이어 또 발생한 부상자였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키움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