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미국 유학생이 귀국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청은 17일 분당구 구미동에 거주하는 23세 미국 유학생 A씨가 지난 16일 입국해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9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스스로 검사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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