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자사주 추가 취득..."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 확산"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 2020.03.17 12:07



아톤이 또 한번 자사주 취득을 진행한다. 작년 말에 이어 두 번째다.

아톤은 17일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13만주, 19억 9,550만원 가량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17일까지 메리츠종금증권을 통해 장내 매수하게 된다.

자사주 취득은 지난해 10월 상장 후 약 반년만에 두번째 진행하는 것이다.

앞서 아톤은 지난해 12월 19일 자사주 9만주 취득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취득기간이 종료되자마자 다시 한 번 자사주 추가 취득에 나선 것이다.


이번 취득 규모는 주식 수(9만주→13만주)가 더 많아졌지만, 주가 하락으로 인해 취득 예정 금액(약 27억→20억원)은 줄었다.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영향이 없는 핀테크 비즈니스임에도 시장 상황과 맞물려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오히려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산되면서 간편인증이 더 많이 보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2. 2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3. 3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4. 4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5. 5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