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美특허 출원…주가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3.17 09:19

[특징주]

엔지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신약물질 EC-18(피엘에이지, PLAG)에 대한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7일 오전 9시16분 기준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전일 대비 1만4250원(29.84%)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사의 합성신약 물질 EC-18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EC-18은 엔지켐생명과학이 녹용 유래 물질로 개발한 합성신약물질로 현재 이를 이용한 구강점막염 치료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등 적응증에 관한 글로벌 신약을 개발중이다.


이 물질은 몸속으로 들어온 바이러스와 세균을 세포내 엔도좀에서 순간적으로 활성산소(ROS)를 생성 촉진시켜 코로나 19를 신속하게 소멸시킬 수 있는 효능이 있다는 게 엔지켐생명과학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외에도 일본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도 특허취득을 위한 작업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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