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30일간 EU국가 여행 제한 추진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03.17 00:57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코로나19(COVID-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된 EU(유럽연합)가 30일간 회원국으로의 불필요한(non-essential) 여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여행을 덜 할수록 바이러스를 더 억제할 수 있다"며 "EU로의 불필요한 여행 제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한은 우선 30일간 시행되고 필요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EU 회원국 국적자의 가족, 의료진 등 필수 인력, 상품 운송업자 등에 대해서는 여행이 허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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