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규모가 전날보다 6명 늘어난 25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규모는 질병관리본부가 미발표한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이 같은 규모를 기록했다.
확진환자 가운데 202명은 격리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52명은 퇴원한 상태다.
서울에서는 위중한 확진자가 1명 있었지만 최근 병세가 호전되면서 에크모(ECMO·체외막형 산소화장치)를 뗐다. 이송환자 중 중증환자는 21명이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없다.
자치구별로 구로구에서 2명이 추가 발생했고, 노원·은평·강서·영등포도 각각 1명씩 늘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79명으로 조사됐다. 동대문 관련(교회·PC방·요양보호사),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각각 24명이었다.
이 밖에도 △은평 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관련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8명 △기타 5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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