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산업 '스타트업', 시장 개척 '물길' 튼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0.03.15 12:02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체사진./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워터-파트너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개발, 사업화, 해외진출, 기업 운영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분야별 자문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자문에 쓰인 모든 비용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에서 부담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가온텍, 블락스톤, 휴마스 등 3개 물기업의 총 7개 상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올 1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후보로도 추천했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최종 선정되면 조달청 온라인 상품몰 ’벤처나라‘에 5년간 등록되고 전국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 관련 대기업과 더불어 강소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도 "이번 사업이 물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물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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