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확진 하루새 342명 늘어…'사망 총 21명'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20.03.15 07:19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보건부는 “오전 9시(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하루동안 확진자는 342명 늘었다. 이날 한산한 런던 도심 거리의 모습. /사진=뉴시스(런던=AP)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4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오전 9시(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40명으로 집계돼 전일대비 342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10명 늘어나 전체 21명이 됐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3만7746명에 달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12일 긴급안보회의를 주재한 뒤 영국의 코로나19 공식 대응 단계를 '억제'에서 '지연'으로 변경했다.

기침이나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이는 누구나 최소 7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가벼운 증세로 자가 격리하는 이들에 대해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일주일 뒤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나빠질 경우 국민건강서비스(NHS)에 연락해야 한다.

영국 외무부는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도인 마드리드를 포함해 스페인 전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십 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슈퍼리그 등 모든 프로축구 경기 도 다음달 3일까지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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