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89명 증가해 총 1만13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5명 늘어 5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이란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보고된 이래 하루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다.
이란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는 중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세번째로 많다.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9일 이후 나흘째 증가하고 있다. 수도 테헤란의 확진자가 약 3000명으로 31개 주 가운데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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