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만지,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 2020.03.13 09:28
(주)바만지에서 제작한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 - 길동이와 떠나는 탐구여행’가 출시되며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바만지
기존 그림책은 단순 그림과 글자만으로 이루어져있다. 물론 부모들이 정성스럽게 그림책을 읽어주기도 하지만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앉혀서 뽀로로나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만 보게 하기에는 아이들이 책과 멀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선다.

이에 (주)바만지의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은 책을 보는 동시에 화려한 영상과 음성으로 아이들의 흥미까지 불러일으킨다. 특히 세계지도, 지진, 공룡, 우주 등 아이들이 탐구 본능을 자극시킬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을 즐기기 위해서는 대략 세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책,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기기, 거치대이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인식할 수 있는 마커가 필요하다.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에서 마커는 바로 책이다. 한마디로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을 경험한다는 것은 책을 읽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AR앱을 실행시킬 태블릿 및 스마트기기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써도 무방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준비는 끝난다.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태블릿을 준비하여, 전면 카메라에 반사경을 부착한 다음, 거치대에 올려놓고 그 밑에 책을 배치한다. 그리고 태블릿에서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책을 잘 위치시켜 전면카메라에 인식시키면 스마트기기의 화면에는 다양한 음성, 영상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인터렉션이 일어난다.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으로 책을 읽을 때는 지루함을 느낄 여유가 없다. 사용자는 단순히 태블릿을 바라만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태블릿에 직접 손으로 터치하거나 마이크에 말을 해서 문제를 풀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진행하게 된다.

혹 가지고 있는 태블릿 기기의 전면카메라 해상도가 나쁘거나 비싼 기기를 구입하기 망설여진다면 바만지에서 판매하는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 전용 거치대 ‘AR리그’를 사용함직 하다.

거치대 기능을 하는 ‘AR리그’는 ‘인터렉티브 핸즈프리 AR북’을 실행할 때 필요한 반사경과 일반 시중에 판매하는 USB 웹캠을 탈부착할 수 있다. 해당 제품 사용 시 해상도가 나쁜 태블릿의 전면 카메라 대신, 저렴한 가격의 웹캠을 부착시켜 좀더 고해상도의 화질로 A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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