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곳, 오히려 더 안전"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3.12 13:3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전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사진=고민정 후보 페이스북

전 청와대 대변인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저녁은 자양전통시장 앞에 있는 박리다매 김밥집을 다녀왔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며칠간 문을 닫아야 했고 그 여파로 손님도 뚝 끊겼다더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런데 그거 아시죠!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소독을 더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전한 곳이 된다는 사실"이라며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라고 강조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11일 유튜브 공동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낙연tv 유튜브 갈무리


전날 고 후보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겸 종로구 예비후보와 함께 공동 유튜브 방송을 진행했다. 고 후보는 이 이원장을 두고 "청와대 시절 이 위원장을 옆에서 보면 진실, 진성성 이런 것이 핵심인 분이구나 싶었다"며 "대통령, 총리(이 위원장) 두 분 모시는 것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탄핵설과 관련해 "탄핵 이야기는 굉장히 무책임한 이야기"라며 " 코로나19의 상처가 매우 넓고 크게 번졌다. 이 국면에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다는 것은 도대체 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겠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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